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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쁜걸 송미아 | 2012.04.23 15:31 | 조회 4722



    요즘에 참 바빴다. 아이들 공부봐주랴, 전도하랴, 학교홍보하랴, 바쁜와중에 잘 알지도 못하고, 버거운 인터넷 자원자 활동하랴 뭔지 모르게 바쁘고, 마음이 정리가 안된 가운데 어느날 부터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애들이 자거나, 혼자 있을 때는 잠깐씩 티비를 보기 시작했다. 애들을 재운 후 밤 12시쯤 자기 전에 꼭  20~30 talk show를 본 후에야 잠이 들었다.  문제가 있음을 알지만 절제가 되지 않았다. 그런날이 몇일을 지났다.

    그리고, 지난 수요일, 학교 홍보를 가는 길에 아파서 한의원에 가야한다는 충남대 간사를 기여코 끌고 목원대를 들어가면서 마음에 있는 얘기를 했다. 말을 해서 답을 얻으려 했기보다는  속의 것을 다 끌어내 객관적으로 보고 싶었다.  학교를 들어가면서 얘기를 했고,

    학교에서는 신학대 학생들을 만나 1시간 넘게 성경얘기를 했다. 나오면서 우리는 둘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 는 성경 말씀을 실감하며 집에 돌아가서는 성경을 좀 봐야겠다고, 복음을 한번 더 확인해야겠다고 하며 돌아왔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서는 나는 애들에게 잠깐 공부를 봐주고, 다시 소파에 드러눕는 자신을 보았다.  " 아, 피곤해"

    그리고 그날 밤에도 30분정도 나는 Talk show를 보고 잠에 들었다. "아, 안되는구나"

    .

    .

    목요일 아침, 기도회에 참석하려고 핸드폰을 챙기는데 문자가 와 있었다. 남편에게서

    "어제, 전화했었대. 못받았어. 수요예배 갔는데 조규윤목사님 만나서 인사도 하고 얘기도 하고 왔어. 잘 지내시오"

    그 글을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모든 문제가 풀리는 순간이었다.

    " 그랬구나. 내가 하나님을 믿지 못했구나. 하나님을 믿지 못하니 내 피로를 내가 풀려고 했고, 내가 티비를 보며 쉬려 했구나."

      어제밤엔 분당에서 혼자살며, 요즘 유달리 회사사람들과 어울리며 야구도하고, 낚시를 하며 금요일에 내려오지 않고 토요일 밤에 내려오는  남편에게 교회가라고 말하려고 전화를 했었는데, 하나님은 내 마음과 상관없이 성실하게 일하시고 계셨는데 그 하나님을 믿지 못한 것이다.  분당으로 발령나 그곳으로 옮겨갈때 " 하나님, 남편이 교회를 갈수 있게 집과 교회가 가깝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 했는데 분당의 삼성회사가 교회와 5분거리였다. 그리하여 집에 가는 길에 교회가 있어 집과 교회가 5분, 회사와 교회가 5분거리였다. 참으로 감사했는데,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봤는데도 또 나는 쉬지 못했던 것이다.

    왜?

     " 하나님을 믿지 못했기 때문에" 

    " 아, 내가 하나님을 믿지 못했구나, 그런 나를 향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 주셨구나."

     '미아야, 내가 일하고 있어. 나는 항상 너를 향해 성실하게 일하고 있어. 넌 그냥 날 믿고 쉬어.'라며 내게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 마음에 감동해 나는 울 수 밖에 없었다.

    .

    .

    그 후 몇일이 지났다. 

    이젠 티비를 보는 것보다 이젠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고 싶어 박목사님의 책을 읽게 된다. 말씀을 보고, 준서엄마에게 복음을 전하고, 햄스터에 빠져 헤매던 딸과 교제하며 마음을 정리해 주고, 피곤하다는 생각에 참석하지 못했던 새벽기도도 기쁨으로 참석하며 성경을 읽는 시간도 가진다. 

    지금도 나는 가끔 티비를 본다. 

    그러나 이젠 그것이 문제가 안된다.

    하나님이 내게 보여준 그분의 성실하심과 사랑은 더이상 나로 티비에 매이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

    .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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