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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나무 | 2017.12.07 09:26 | 조회 3239

     12월 5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Tomorrow 북콘서트가 열렸다. ‘우리 함께’ 아카펠라팀의 공연과 최지나 학생의 아버지의 마음을 만나는 스토리, 그리고 ‘가족사진’과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노래 공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날 마인드 강연은 천안 IYF 지부의 김진수 원장의 아버지의 마음에 대한 강연이었다.



      
     
      
    ▲ 최지나 학생의 아버지의 마음을 만난 스토리            
      
    ▲ '가족사진'공연                        
      
    ▲ IYF천안지부 김진수 원장의 마인드강연

     


     "저는 지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면 뭉클합니다. 요즘 친구들은 참 착합니다. 저는 어렸을 적 아버지 돈도 훔쳐보고, 많은 사고를 치고 살았는데요, 아버지는 ‘돈도 잃고 사람도 잃을 수 있는데, 돈만 잃고 사람은 안 잃어서 다행이다’라고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참 아버지를 무서워하고 살았는데, 그때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시는 마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잘못해도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는 손상되지 않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맛을 느낄 때 행복하고, 아버지는 아들의 맛을 느낄 때 행복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과일을 먹을 때 맛을 모르면 다시 먹고 싶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세계가 아니라 마음으로 마음을 알면 그건 너무 행복한 세계입니다.”  이 날 강연은 참석한 많은 학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 마인드 강연에 집중한 참가자들            
       
        
      

     


     “오늘 북콘서트를 처음 봤는데요, 마인드 강연에서 들은 어릴 적 추억과 아버지에 대한 회상에 대한 이야기가 감명 깊었습니다. 같은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나의 인생에서도 많이 다르지 않는 아버지의 사랑을 접할 수 있었으니까 감명 깊은 이야기였고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일/단국대학교) ”


    “저는 오늘 너무 좋았어요, 이곳에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고 온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제가 어렸을 적, 굉장히 엄격한 분이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해 학교 등록금을 내주시고, 먹을 것, 옷가지 등을 사주셨지만 교류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단지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대학교 3학년 때 인생에서 처음으로 실패를 하게 되었을 때, “우리 아버지는 날 죽이실지도 몰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괜찮아”라고 하시는데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아버지와 많은 시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를 알아가게 되고, 지금은 아버지를 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고 전 너무 행복합니다. 이런 행사를 치뤄주신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꼭 전 세계로 이 북콘서트를 하고 다녀주세요~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Laureat /24/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

     

     


     
      
    ▲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
      

    ▲ 단체사진



     전국의 대학교 투어를 다니는 Tomorrow 북콘서트 팀은 천안에서 60번째 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에 아버지에 대한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처음 아버지에 관한 질문을 할 때는 다들 머뭇거리고 아버지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공연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소감을 듣는 시간에는 다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캠퍼스에서 북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에 변화가 생기고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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