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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jugfi | 2012.06.05 10:02 | 조회 14225

    ▲ 강연전 식전행사 모습 - 아프리카댄스 ‘마부노’

     

    지난 6월1일(금) 충북 옥천군소재 옥천문화원 관성회관에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의 저자 박옥수 목사 초청 마인드 강연 및 문화공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옥천 상업고등학교(이하 옥천상고) 전교생 510명과 교직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링컨하우스전주스클 학생들의 건전댄스로 시작된 식전행사는 인도 전통 댄스 ‘마히베’, 아프리카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댄스, ‘마부노’, 그라시아스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공연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일으켰다.

     

    ▲ 강연중인 박옥수 목사

     

    박옥수목사는 6.25 전쟁에 참전했던 John이라는 실존인물의 예화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전쟁터에서 한쪽 다리와 오른 팔, 그리고 한쪽 눈을 잃은 그가 어머니의 마음을 오해해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자살한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가족, 주위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할 때 상대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고 더욱 밝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람에게 마음을 닫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 함을 강조했다.

     

    ▲ 강연을 경청하는 옥천 상업고등학교 학생들

     

    강연을 들은 옥천상고 3학년 함동민학생은 강연을 통해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밝히며 “이런 단체에 소속되어 봉사활동도 다녀오고 오늘 공연에서 표현된 것들을 직접 느끼고 즐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목사님께서 강의를 하러 많이 다니셨으면 좋겠고 이번 강의를 통해 부모님께 더욱 효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이며 강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석한 이성자 교사는“박옥수목사님의 마음열기라는 이번 이야기를 실천해 부모님께도 마음을 열고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열어서 학생들이 잘 지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 삶의 변화는 각오와 결심으로 노력해서 이뤄지는 게 아니라 마음이 먼저 바뀌어야 가능한 것이다”('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본문중에서)라 역설하는 박목사의 다음 행보를 통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의 마음이 바뀌고 새로워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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