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대전충청

11월 27일 (월) 오후2시, 충북대 개신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청주실버들을 위한 실버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충북대학교 개신문화회관 대강당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에 있는 32개 경로당에서 초청한 550여 명의 실버들과 아프리카와 인도에서 온 목회자 67명, 지역교회 실버 60여 명이 참석해 700석의 자리를 모두 채웠다. 참석한 사람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마인드 강연 등으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황영호 시의회의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임헌경 도의원 등 여러 명의 시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황영호 시의회의장의 축하메시지

이날 청주링컨스쿨 학생들의 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고 풍물놀이와 귀여운 꼬마들의 갑돌이와 갑순이 댄스, 대전지역 실버들이 준비한 댄스가 이어졌다.

►청주링컨스쿨 학생들의 '애한'공연

►청주링컨스쿨 학생들의 부채춤 공연

►풍물놀이

►청주교회 1학년 아이들의 갑순이와 갑돌이 댄스

►대전지역 실버들의 댄스

이어서 노부부의 사랑이야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라는 주제의 상황극은 행사에 참석한 실버들의 공감을 이끌어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상황극, 노부부의 사랑이야기

무지개실버대학 학장 홍성호 목사는 이어지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행복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며 행복한 말을 하는 사람은 몸이 건강해진다. 주위사람에게 행복한 말을 하고 다가오는 일에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을 가져라. 그러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며느리에게 따뜻한 말을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행복한 말을 해라. 그러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이렇듯 어떤 마음을 품고 사느냐가 중요하다" 고 전했다.

►홍성호 목사의 마인드 강연

"처음 참석했는데 재미있고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신동 현대아파트 노인정 김준일(85세)

"좋은 말, 좋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배려하면서 좋은 인생을 살아가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한 번 더 오고 싶습니다." -개신동 현대아파트 노인정 윤금련(81세)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이 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여호수아 3장 13절 말씀을 듣고, 요단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듯 청주시 경로당에도 큰 변화가 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대로 행사를 마친 후, 실버대학으로 문의전화가 수시로 오고 있고 한 경로당에서는 20명 이상의 노인들이 실버대학에 참석하고 싶어 한다면서 설명회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말씀 그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이 놀라웠고 버스 10대, 실버잔치 선물 등 여러 부분에서 이 행사를 후원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청주교회 김차희 자매

►참석자들이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기뻐하고 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일상을 무미건조하게 보내는 실버들이 실버힐링콘서트와 함께하는 동안 평안과 감사가 가득 넘침을 볼 수 있었다. 이어지는 제2, 제3의 힐링 콘서트를 통해 마음이 지쳐있는 실버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마음의 안식을 갖게 해 예수님의 사랑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글    신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