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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름 | 2011.11.11 15:09 | 조회 11850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2011 부산국제합창제 일반부 클래식 혼성합창 은상수상

    11월 3일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은 아시아 최대규모 합창제인 부산국제합창제에 고등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부로 도전하여 참여하였습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에게 부산국제합창제는 2010년 그라시아스 합창단 선생님들께서 출전하여 클래식 혼성합창 그랑프리(대상), 클래식 여성중창 은상, 지휘자상을 수상한 의미있는 대회입니다. 학생들은 지휘자이신 알렉산드라 마카로바 선생님의 가르침아래 합창제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음악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와 성장이 있었습니다.

    경연당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단장이신 박은숙선생님께서 직접 오셔서 응원과 함께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두려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이것을 완벽히 이기는 이는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넘었을 때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습니다. 두려움과 늘 싸우는 믿음. 학생들은 때로는 믿음으로 이기기도, 두려움에 지기도 하면서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해 나갑니다. 믿음은 물 속에 빠지면 안되는 것이 아니라, 빠질 때도 있지만 곧바로 다시 물 위를 걷는 성경 속 베드로의 모습처럼, 잘해야만 한다는 생각의 한계를, 두려움을 넘게 해줍니다. 마음을 활짝 열기. 음악을 하거나, 사람을 대할 때에도 마음을 열었을 때 깊은 마음 속 소리가 나옵니다."

    학생들은 이 두가지,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지휘자 선생님을 믿고, 마음을 열고 노래할 것을 마음 속에 그려보며 리허설을 마친 후 대기실로 향했습니다. 두려움에 떨기보다, 서로 악보를 보며 의견도 나누고, 선생님과 짧은 연습뒤에 무대에 올랐습니다. 음악에 빠져서 지휘자 선생님과 서로가 서로를 느끼며 기쁘게 노래 할 수 있었습니다. 노래를 하면서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느끼고, 들으며 감격해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음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2011부산국제합창제는 학생들이 정체없는 두려움을 뛰어넘어 이기고 설 수 있게 한 선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선물 "은상"이 이틀뒤 11월 5일 학생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발전과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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