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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주 | 2012.12.17 11:56 | 조회 9790

    계속되던 한파로 대설이 쌓였던 이곳 대전. 한 차례 비가 오더니 따뜻한 겨울 볕에 금세 말끔해진 도로와 화창한 날씨가 칸타타를 찾아온 많은 참석자들을 반겼다.

     

    12월 1일 안산을 시작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찾은 12번째 도시, 대전은 12월 16일 오후 3시반과 7시 두 차례 대전을 중심으로 인근 충청지역 시민들을 1,300석 그라시아스음악학교 대공연장에 맞이했다.

     

    지역인사 및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방문해 칸타타를 알리며 연결된 각계 인사들이 이번 칸타타에 함께 했다. 특히, 대전외국어고등학교장을 비롯 다수의 지역 학교장 및 총장들과 대전문화방송 비상기획관과 지역기자가 참석하고 4군데 일간지 및 1군데 주간지 등 방송매체에 홍보가 실리며 교육 및 언론계에 칸타타가 소개된 좋은 시간을 가졌다.

     


    1막(유대 베들레헴의 마구간에 나신 예수)

     

    2000년 전 유대 베들레헴의 마구간에 나신 예수를 오페라 형식으로 그린 1막은 더럽고 추한 우리들 마음에 빛으로 찾아온 예수 탄생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었다.

     


    2막(하룻밤 꿈을 통해 변화한 말썽꾸러기 안나)

     

    말썽꾸러기 안나가 하룻밤 꿈을 통해 변화하는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한 2막을 통해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IYF설립자이자 마인드 강연가인 박옥수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 시무)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모든 불행의 원인은 사람들 간에 마음이 흐르지 않아 생긴다고 전했다. 작은 일에도 쉽게 마음을 닫고 사는 우리가 서로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면 행복해진다 역설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지내길 당부했다.

     


    3막(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할렐루야를 중심으로 한 합창)

     

    3막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할렐루야를 중심으로 웅장하고도 감동스러운 합창으로 이루어졌다.

     

    감동이였어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봤어요. 그리고 막연하게 알았던 크리스마스..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어요. 기회가 되면 아빠, 엄마랑 같이 오고 싶어요.

    - 김수빈(여) 대전 서구 변동 15세

     

    평소에 신앙심은 없었지만 여자친구 권유로 왔어요. 공연을 보니 단순히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닌 눈도 즐겁고 마음도 평온했어요. 마지막 다함께 부르는‘고요한밤 거룩한밤’ 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 윤정식(남) 대전 서구 도마동 30세

     

    합창단과 연주. 1막부터 훌륭했고 성스럽고 경건하고 뭉클했어요. 저희 꼬마가 너무 좋아했어요. 조금 더 어린 아이들이 와서 봐도 좋을 텐데.. 아쉬웠어요.

    - 김정원(여) 대전 서구 둔산동 36세

     

    이번 칸타타에 참석한 한분 한분의 마음에도 예수가 탄생하는 참된 성탄의 기쁨이 넘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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