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대전충청

기쁜소식한밭교회는 6월 30일(토) 저녁 6시부터 제 1회 굿뉴스코 CIS(구소련, 현재독립국가연합,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총동문회 및 한국 월드캠프 러시아지역 참석자 모임을 가졌다.

7월1일부터 12일간 진행되는 2012 한국 월드캠프를 맞아 러시아와 주변국가의 선교를 후원하는 대전·충청지역은 150여명의 러시아어권에서 온 캠프참가자들을 맞았다.

지난 주 입국을 시작한 러시아지역 캠프참가자들은 동대전, 천안, 청주, 한밭교회에 짐을 풀고 기쁜소식한밭교회 대예배당에 모여 다양한 식전 행사 및 예배를 함께 했다.

러시아 캠프를 통해 복음의 큰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러시아지역에 많은 일꾼들을 보내길 원하시는 박옥수목사님의 마음을 받아 준비한 총동문회는 당초 월드캠프를 마치고 가질 예정이었으나 캠프기간 중 그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자 앞당겨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1부 행사는 중국기예단(SG엔터테인먼트)의 서커스(circus)로 시작해 사샤리자매와 줴냐전도사의 특송 및 기쁜소식 알마티교회 합창단의 합창으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러시아캠프를 총괄한 류의규목사의 생생한 간증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감사케 했다.

강사 김성훈 목사는 딱딱하고 척박한 땅을 기경한 뒤 씨를 뿌리고 열매를 맺듯 하나님은 흙으로 만든 사람의 마음에 고난과 역경을 주어 기경하고 말씀의 씨앗을 뿌려 열매 맺기를 원하시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말씀을 그대로 받길 원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골로새서를 통해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해진 우리의 모습에 대해 설명하며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복음의 일에 함께 하는 형제, 자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골로새서 1:19,2:10)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2부 행사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 모임을 가졌다. 김성훈 목사는 러시아 캠프참가자들과 모임을 갖고 러시아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셔서 더욱 큰 복음의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모았다.

또한 박영철(카자흐스탄 알마티교회), 이헌덕(러시아 모스크바교회), 류의규(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교회) 목사는 동문회에 참석한 러시아지역 단기 선교사들과 모임을 갖고 돌아가며 간증과 말씀을 전하며 러시아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했다. 각지에서 모여든 단기선교사들은 서로 인사도 나누고 복음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함께했다.

러시아(5월)와 독일(6월)의 유럽지역 월드캠프에 이어 한국 월드캠프에 역사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고 이번 캠프에 참석하는 참가자들 및 단기선교사들의 복음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