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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주 | 2012.10.17 08:47 | 조회 11520

    10월 16일 오후 7시반 기쁜소식한밭교회에는 한층 쌀쌀해진 날씨에도 성경세미나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다면, 우리는 우리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면서 우리가 사단에게 속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사회를 맡은 김성훈 목사는 마음의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대표기도를 한 전충남장로(기쁜소식한밭교회)의 기도로 모임이 시작되었다.
     
    성경세미나 속의 작은 음악회를 선사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미국 9개 도시 만킬로미터 가량을 여행하며 칸타타공연을 함으로써 만삼천명 정도의 미국인들이 복음을 들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득 찬 그들의 합창은 매시간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소프라노 최혜미(피에 예주 = 자비하신 예수)
     
    그라시아스합창단 소프라노 최혜미의 피에 예주(자비하신 예수)는 그 마지막 여운까지도 놓치고 싶지 않은 참석자들로 인해 잠시 동안의 정적을 자아내기도 했다. 
     

    ▲ 안드레이 페드첸코의 바이올린 독주(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2,3악장 / 만왕의 왕 내주께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바이올린 지도교수로 있는 안드레이 페드첸코가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2,3악장은 휘몰아치는 듯한 열정적인 연주로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혼성합창(엠마오의 두 제자 / 비제의 아뉴스 데이 / 예수 부활 했으니)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혼성합창, ‘엠마오의 두 제자’, ‘비제의 아뉴스 데이’, 그리고 ‘예수 부활 했으니’는 역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다!”라는 감탄이 나올 만큼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가 오랫동안 계속됐다.
     

    ▲ 강연 중인 박옥수 목사
     
    박옥수목사는 창세기 7장 6절에서 16절 말씀을 통해 ‘방주로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 말했다. 노아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기의 생각을 따라 살아왔지만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며 자기 생각을 버렸다. 그리고 말씀을 따라 방주를 짓고 방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홍수의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었다.
     
    이렇듯 생각을 버리면 신앙이 굉장히 쉬워지나 그 생각을 버리지 않을 때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생각을 따라 살면 멸망을 받고 말씀을 따라 살면 구원을 받도록 해놓으셨다. 여러분 모두가 마음 속에 올라오는 수많은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 경청하는 청중들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구원을 받았고 잠비아에 계신 우목사님의 초청으로 일주일간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말씀과 합창단의 합창, 그리고 말씀 후 갖는 개인 상담시간 모두 환상적입니다.

    -John Tebuho(잠비아)-

     

    직장 선배의 소개로 성경세미나에 처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음악회와 말씀 모두 좋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돼 색다른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자신이 최고라 생각하지 말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고 시간이 된다면 계속 참석하고 싶습니다.

    -정봉훈(31) 대전시 갈마동-

     








    ▲ 말씀을 마치고 늦게까지 이뤄진 개인 상담시간
     
    가족 및 친구의 소개로 이번 세미나를 처음 찾은 많은 분들은 말씀이 마치고도 예배당 여기저기에 모여 개인상담시간을 가지며 다시 한번 들은 말씀에 대해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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