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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주 | 2012.07.26 00:27 | 조회 10201

    기쁜소식한밭교회는 7월 23일(월), 24일(화) 양일간 우크라이나 이고르 티모 셰코 목사를 강사로 35명의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와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국 전 마지막 집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무창포, 대천, 당진에 이어 네 번째로 러시아어권 선교에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집회 첫날 우크라이나 형제·자매들의 밝은 웃음이 인상적인 건전댄스에 이어 둘째날 기쁜소식한밭교회 주일학교학생들의 댄스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우크라이나 자매는 간증을 통해 갖추어진 형편이 없는 가운데 “모든 것이 준비되었(누가복음 14:17)”다는 말씀이 믿어지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로 한국월드캠프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작은 말씀이라도 받아들일 때 큰 미래가 열린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쁜소식한밭교회 합창단의 합창으로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예배 가운데 모아지며 이번 한국월드캠프에 참석한 이고르 목사의 간증으로 말씀이 시작되었다.

     

    지난 5월 러시아 캠프와 6월 독일 캠프에 이어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하라는 음성을 듣고 마음에 부담스러운 생각이 올라와 참석하고 싶지 않았다. 작은 지역 교회 성도들을 잘 챙기지 않으면 나오지 않을 것 같았고 물질도 넉넉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목사님의 인도를 따라 마음을 정하고 막상 여권이나 물질을 구했을 때“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아버지께서 아시(마태복음 6:8)”고 모두 준비해 놓으셨음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해 두셨다.

     

    하지만, 하나님의 눈을 빌어 우리에게 귀하고 선한 것이 없음을 발견할 때는 내 것을 버리기 쉽지만 그것을 붙들고 내 옮음, 내가 나를 믿는 마음을 가질 때는 그것이 하나님 앞에 악한 것이다.

     

    내가 교회의 주인으로 서서 교회를 살피고 뭔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인 것처럼 여겼던 것이 하나님 앞에 큰 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태복음 22장에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마태복음 22:2)”의 비유를 통해 “오기를 싫어(마태복음 22:3)”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우리가 교회를 나가고 술을 끊고 전도를 하며 겉모습이 변하면 그런 모습에 만족하며 내가 가진 의의 옷을 입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 의로 인해 하나님을 받지 못한다.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로마서 3:12)”는 것이 우리의 상태로 스스로 의인이 될 수도, 거룩해 질 수도 없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을 알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바울이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빌립보서 3:8)”여겼듯 내가 하나님이 준비하신 예복이 아니라 나의 더러운 의의 옷을 입고 있음을 깨달을 때 준비된 예복을 입을 수 있는 것이다.

     

    예복은 주인이 준비한 것이기에 그 옷을 입은 자는 아무런 자랑할 것이 없다. 하나님이 준비한 예복, 즉 예수로 옷 입은 자만이 하나님이 베푸신 잔치에 참예하는 복을 얻게 되는 것이다.

     





    말씀 후 2부 교제시간을 통해 이제까지 나를 믿고 살아온 데서 나의 무익함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는 부분에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며 복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양일간의 집회를 마치고 7월 25일(수) 본국으로 돌아간 우크라이나 형제·자매들과 사역자들의 힘있는 복음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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